요약
타이틀 : 인생 첫 에로게
노가다 : ★5.0/5.0
친절함 : ★1.5/5.0 (옛날겜 감안 + 0.5)
스토리 : ★3.5/5.0 (옛날겜 감안 + 0.5)
일러 : ★4.0/5.0
번역 : ★0.0/5.0 (옛날겜 감안 +0.5)
근친 : ★5.0/5.0
총 플탐 약 4.5시간
종합 ★3.5/5.0
상세 후기...(스포 주의)
이 꼐임을 하게 된 이유...
별거 없다
만성 근친병에 걸려서 트짹탐라에서 근친근친 거리고 울던 내 앞에 어떤 트친이 게임실황 타래를 올리는데
그 게임이 바로 코코로였다
그런데 트친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대충
"부모자식간의 모든 근친을 다 하는 게임이 있다"
이런 얘기여서
남주 얼굴좀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생긴 것이다
당시 에로게 남주라고하면 걍 개 그럭저럭으로 생긴 모브남1이 이여자 저여자 다 박는 그런 개허접남만 연상했는데
생각이상으로 멀쩡~꽤괜으로 생겨서 입맛을 계속 다시다가
시간이 개흘러넘치는 이번 방학에 왕강앵으로 게임을 하게 되었다!!!
일러...
아~무생각없다.
이쁘다? ㅇㅇ이쁘다
근데 왜 별하나 깎았냐면 여자애들 ㅈㄴ말랐는데 가슴만 ㅈㄴ큰거 질투나서 개년들 어케햇노
딱 그시절 흔히보이던 씹덕그림체다
게임 내용에 대해...
게임 내용은 대충
'어렷을때 엄빠에게 온갖 성폭행을 당하고 같이 당했던 여동생마저 정신이 나가서 여동생이랑도 성관계를 갖는 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학교를 가서 교사/같은 동아리 학생/뭔가 외국티나는 애/여동생 친구 랑 사귀던가 셲쓰하던가 캉간하던가 하는 내용" 이다
에로게 특성 상 모든 여캐들이 주인공에게 쉽게 빠지는 편이니 대충 감안하고 보면 볼만했다
나무위키에는 막 미쳐버린 주인공이 주변인물들을 타락시킨다...부모의 그늘에서 못벗어나 그들과 비슷한 행동을한다... 되게 무섭게 적어놨는데 막상 실제로보면 별생각 안들음(게임 나왔을 당시에는 확실히 충격적이긴 했을듯)
근친물이라는 것도 나름 충격적인 설정이긴 한데 내가 근친물을 너무많이봐서 그것도 별로 감흥이 없었다 ㅋㅋㅋㅋ
동성애를 소재로 쓴 것도 놀랍긴 했다 근데 나는 너무 근친위주로 봐서 별로 집중을 안했던것 같다...
의외로 공평하게 레즈씬 게이씬 다있음(게이씬이 좀 더 많음)
특히 그 동아리 후배랑 하는 게 자주나오고 의외로 다른 엔딩에도 영향을 줘서 자주보게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성애라기보단 그냥 주인공이 지 좋다는 남자후배 하나를 ㅈㄴ 성적으로 갖고노는거에 가깝게보여서 별로 게이처럼 안느껴졌음ㅋㅋㅋㅋㅋㅋ
엔딩이 24개나 있어서 되게 스토리가 많을 줄 알았는데
나무위키 말대로 전체적인 스토리는 되게 짧았다
엔딩 다 수집할 생각으로 계속 스킵해가면서 했는데 솔직히 좀 루즈했다
스킵 기능이 있긴 하지만 은근 시간이 걸린다고 느낌
플레이...엔딩 수집 등등...
진짜 구라안치고 즃 내 힘 들 었 다 ㅆㅂ
일단 개롓날겜이라서 공략이없는데(구글에 언어별로 빡세게 서치돌려봤는데도 안나옴)
게임 깔 때 파일에있던 공략 메모장파일에 의존하면서 플레이를 했다
게임도 메모장도 번역을 개병신같이해놔서
공략을 보는데도 존나 처헤매면서함
번역이 정말 어느 수준이었냐면
내 추측에 불과해서 실제로 어떤 대사였을진 모르겠지만
마코토의 '수련에 참여한다' 라는 질문에
>付き合う
>付き合わない 대충 이런 선택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걸 인 게임에는 '승낙/거절' 로 해놓은걸
메모장에는 '사귄다/사귀지 않는다'
이지랄을 처해놓은 것이다
이딴식으로 번역된 선택지가 한두개가 아니라서 진짜 개 헤매면서 엔딩모았다
이 외에도 공략글에 了解로 추정되는 단어를 '이해'로 번역하거나
帰宅 말그대로 귀탁으로 번역하거나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엔딩...
24개 엔딩중에 23개를 모았다
유일하게 못본 엔딩은 20번 엔딩
20번 엔딩은 시발 무슨짓을 해도 공략따라하면 그게 안나와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자극적으로 잘 만든 엔딩이 많았던 것 같다
시대까지 감안하면 꽤 하드한 내용도 많음
당연하겠지만 나는 근친결혼엔딩이 제일 맘에든다
맘에 드는 캐릭터...
선생 캐릭터가 제일 이쁘고 마코토가 제일 불쌍한 것 같다(죽도로 어우야)
선생 캐릭터가 진짜 이뻤는데
스샷으로 올릴려니까 H씬짤밖에 없어서 이건 못올리겠다 벅벅...
결론...
첫 에로게로 나름 아스트랄한 작품으로 선정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번역+공략+노가다 3중타격을 입어서 별점 자체는 좀 낮게 줬지만 그래도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아니...그래도 번역은 좀...많이힘들긴함...
다음번에 만약에 에로게를 또 하게 된다면 그땐 이것보단 번역이 잘된 걸 해보고싶다
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언젠가..기회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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